• 빈티지 : 2013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색 : 연한 레몬 ■향 : 레몬, 자몽, 적사과, 배, 누룩, 꿀, 아카시아, 미네랄, 백후추 (강도 : 중간+, 숙성중) ■맛 : 산도(중간+), 당도(드라이), 알콜(중간, 12.5%), 바디(중간), 여운(긴) 풍미 : 아주 미세한 거품이 섬세하고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레몬, 자몽 등 감귤류와 적사과, 배 등 핵과류 풍미가 느껴집니다. 효모 숙성으로 인한 꿀과 누룩의 풍미도 느껴집니다. 피니쉬에선 아카시아 꽃의 풍미, 미네랄과 백후추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여운이 매우 기네요. (강도 : 중간+) ■결론 : 뛰어난 품질의 와인입니다. 지금 마시기에 좋으나 추가 숙성 잠재력이 있습니다. ■킹크랩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과 페어링 했습니다. 해산물의 달콤한 풍미가 벨 에포크의 꿀, 과일 풍미와 잘 어울렸습니다. 해산물의 짭짤한 풍미는 와인의 여운에서 느껴지는 미네랄 풍미와 잘 어울렸습니다. ■메종 '페리에 주에(Perrier Jouet)'는 '피에르 니콜라 페리에(Pierre-Nicolas Perrier)'와 그의 아내인 '로즈 아델라이드 주에(Rose-Adélaïde Jouët)'의 결혼 이듬해인 1811년,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설립됐습니다. ■메종 페리에 주에는 자연과 예술에 대한 철학을 와인으로 표현해왔습니다. 1902년, 아르누보 예술가이자 프랑스 낭시파를 조직한 선구자인 유리공예가 '에밀 갈레(에밀 갈리에, Emile Galle)'는 페리에 주에의 '벨 에포크(Belle Epoque)' 와인에 영감을 받아 아네모네 꽃을 모티브로 한 와인병을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벨 에포크는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으로 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의 아름답고 우아한 시대를 뜻합니다. 이 때 파리는 과거에 볼 수 없던 풍요와 평화를 누렸으며 예술과 문화가 번창하고 거리에는 우아한 복장을 한 신사, 숙녀가 넘쳐 흘렀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피폐한 상황에 처하게 된 사람들은 이전의 풍요로운 시절을 되돌아보며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하네요.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