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2년
  • 좋아요! 맛있어요! (4.0점)
  • ■색 : 깊은 루비 ■향 : 피망, 블루베리, 블랙베리, 검은 자두, 조린 과일, 낙엽, 훈연, 연유 (강도 : 중간+, 숙성중) ■맛 : 산도(중간), 당도(드라이), 타닌(중간+), 알콜(높은, 14.5%), 바디(중간+), 여운(중간+) 풍미 : 조린 듯한 검은 과일류의 1차 풍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향에서 느껴지는 것과 동일하게 다소 Jammy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약간의 피망 풍미도 느껴지네요. 과숙된 포도로 양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도 : 중간+) ■결론 : 매우 좋은 와인이며 숙성 잠재력이 있습니다. 2012년 빈티지이지만 아직도 과일 풍미가 진하고 강하기 때문에 좀 더 숙성해서 마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중식과 페어링 했는데 맛이 자극적이고 진한 중식과 과실 풍미, 타닌이 진한 알마비바가 서로 잘 어울렸습니다. ■'비냐 알마비바'는 칠레의 저명한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와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을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이 1997년 합작해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알마비바는 칠레와 보르도가 만나 탄생한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알마비바라는 이름은 '보마르쉐'의 희곡이 원작인 모차르트의 작품 '피가로의 결혼'에서 유래했습니다. 피가로의 결혼에 등장하는 주인공, '알마비바 백작'의 이름을 따온 것이죠. 와인 레이블에 쓰여진 'Almaviva'라는 글씨는 원작자 보마르쉐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그 주위에 그려진 문양은 칠레 '마푸체족'의 문양으로 지구와 우주를 상징해요. ■와인의 이름을 알마비바로 지은 데에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의 역사에서 기인합니다. 가문의 설립자인 '필립 드 로칠드'는 극작가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고 그의 딸인 '필리핀 드 로칠드' 또한 연극배우로 활동했어요. 게다가 그녀의 두번째 남편은 '피가로의 결혼'의 원작자인 보마르쉐의 후손이었답니다. 필리핀 드 로칠드는 이러한 이유로 와인에 알마비바라는 이름을 붙히게 됩니다.
> 재구매의사 : 중립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