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9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편의점 행사 2만원 초반에 구매. 피노누아다운 옅은 루비 컬러, 노즈에서는 진한 딸기향이 주가 되며 이차적으로 흙향이 감지됩니다. 팔렛에서는 달지 않은 딸기의 붉은 과실이 노즈보다는 약하게 들어오며 아주 실키하고 부드러운 타닌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산도는 높지만 산지오베제처럼 찌르는 느낌은 아니며, 드라이하고, 라이트바디 정도로 느껴집니다. 초반에 알콜이 조금 튀었으나 15분정도 브리딩 후에는 잡혔고, 30분 브리딩 후에는 무겁고 차분한 느낌의 과실향이 올라오며, earthy한 노트와 토바코가 더 돋보였습니다. 장미꽃과 나무 계열의 오크향이 약하게 느껴졌어요. 페어링은 소고기 갈비살 버섯볶음으로 느끼하지 않아 잘 어울렸고 버섯의 향이 와인의 earthy한 특성과 잘 어우러져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정도 가격에서 괜찮은 밸런스의 피노누아이므로 기회가 되면 다른 빈티지를 후에 재구매각! 기존 후기 : https://wapener.page.link/1ahZpSfgQfjVcoRF7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