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9년
  • 최고에요! 또 마시고 싶어요! (5.0점)
  • 체리, 자두의 붉은 과실향과 양송이 버섯, 젖은 흙의 향 뒤로 비에 젖은 삼나무 같은 오크향이 이어집니다. 입 안에서도 풍성한 과실미와 생생한 미네랄리티가 느껴지고 Fresh한 산도와 시원한 민트류의 피니시가 길게 이어집니다. 탄닌은 초반에는 입에 조금 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럽게 풀어졌다가 시간이 좀 더 지나자 다시 올라와서 팔렛에서의 무게감을 더해주네요. 1시간 정도 지나자 꽃향과 내추럴 와인 같은 Earthy한 향도 올라오는데 꽃이 활짝 핀 시골길을 걷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우아한 전개와 밸런스가 정말 좋네요. 14.5도라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알코올이 잘 잡혀있었고 19빈인데도 숙성향이 참 좋았습니다.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