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7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와인스팩터 1등하고 우주로 가버린 사시카이야 1년전 생애 첫 사시카이야 2017 모두가 말하길 지금 마시기엔 너무 어리다는 말에 공감한다. 10년 아니 20년 뒤가 더 기대되는 와인이다. 부산 에노테카에서 핸들링 받아 시음을 시작했다. 처음엔 병 숙성향과 감초 가죽 약간의 가벼운 허브향이 코를 감싼다. 1시간 뒤 레드베리류와 연유의 달콤함 2시간 뒤 블랙베리와 찐득한 체리잼 3시간 뒤 계속 더 풍미는 좋아진다. 하루종일 마셔도 맛과 향의 스팩트럼이 고르고 넓게 퍼질듯하다. 솔직히 어렵다. 향을 콕 집어 표현하기엔 좋게 맣하면 다채로운향, 안좋게 말하면 아직 정돈되지 않은 향인 것 같다. 타닌감도 아직은 정돈되지 않은 거친 느낌이다. 물론 가격 대비해서이다. 10~20만원 대 와인이였으면 매우 훌륭했겠지만... 그렇지만 왜 다들 사시카이야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된 기분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