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1년
  • 좋아요! 맛있어요! (4.0점)
  • 포도: 템프라니요 (80%) + 가르나차 + 마수엘로(까리냥) + 그라시아노 ( 나머지 20%) 양조: 또레 무가와 함께 포도들 중 가장 늦수확 진행, 온도 컨트롤과 효모 추가 없이 오크통에서 발효 진행, 침용은 16일 동안 진행, 주로 프랑스 오크 베럴에서 36개월 간 숙성 후 병입, 병입 후 36개월 추가 숙성 CP: JS99/ RP96/ WE96/ TA97 ​ 이번 블라인드 테이스팅에 내가 가져갔던 와인이다. 전에 무가 리제르바 2016을 마시고 별로였어서 한단계 윗급의 와인을 마셔보고 싶었는데, 마침 트레이더스 장터에 보여서 구해뒀던 와인이다. 빈티지도 2011이라 지금 마시기 딱 좋을 듯해서 모임에 가져갔다. ​ 와인을 처음 따랐을 때의 색은 이게 2011 빈티지 와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짙은 루비빛을 띄고 있었고 잔에 색이 배어나올 정도로 색이 짙게 뽑혔었다. 처음향을 맡았을 때는 검붉은 체리향이 제일 먼저 다가왔고 그 뒤로 허브향이 살짝 이어졌다. 끝에 가서는 리오하 와인들에서 자주 느끼던 구수한 향까지 느껴졌었다. 맛에 있어서 산도와 바디감 모두 중간 이상이었고 타닌감은 높게 다가왔다. 여러 와인들을 마시느라 5시간 정도에 걸쳐서 천천히 마시게 되었는데 마지막 잔을 마실 때까지 과실향이 잘 남아있었고 와인의 힘이 풀어지지 않고 잘 남아있었다. 2011빈티지라 시음적기에 들어온 와인이기는 했지만 충분히 더 숙성시켜도 좋을듯했다. ​ 이번에 마신 프라도 에네아는 전에 마셨던 무가 리제르바와는 달리 내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줬고 내가 마셨던 무가 리제르바의 와인 컨디션이 이상했다는 판단을 내리게 해줬다. 프라도 에네아를 마셔보고 나니 동급 라인인 또레 무가도 궁금해졌고 플래그 쉽인 아로도 궁금해 졌지만 지갑 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나중에 무가 리제르바를 구해서 다시 한번 마셔봐야겠다. ​ ​ 이름 : 보데가스 무가 프라도 에네아 구매처 : 트레이더스 장터 가격 : 8(삼성카드 30%할인 적용) 재구매 의사 : O (맛있다.. 넌 앞으로 보이면 쟁여둘게 ) 별점 : ★★★★★★★★☆☆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