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21년
  • 괜찮네요! (3.5점)
  • 보라빛이 도는 붉은 색상에 블랙베리, 블루베리 같은 검은 과실향 뒤로 매콤한 후추향이 느껴지고 입 안에서는 꽉찬 과실미와 점도가 느껴지는 텍스쳐에 짧게 스치는 민트, 펜넬 같은 시원한 허브향과 높고 깔끔한 산도로 마무리 됩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촘촘한 탄닌감이 올라오면서 은근한 무게감도 느껴지네요. 넛맥 같은 향신료의 향, 야생 동물 같은 향도 살짝 느껴집니다. 적당한 바디감에 쥬시하고 산도도 좋아서 피자랑 아주 잘 어울릴 거 같고 양고기나 소고기랑 마셔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찐득한 느낌이 있어서 스테이크랑 마시면 거의 소스 같은 역할을 해줄 거 같네요.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